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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그룹 자회사, 부산에 ‘통큰 기부’

헤럴드경제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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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그룹 자회사, 부산에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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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디엠플러스, 16일 부산시에 110억 기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디자인 환경 개선에 사용
엠디엠플러스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해운대공원·동백공원·동백유원지 디자인 개선 사업으로 110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해운대공원 [부산시 제공]

엠디엠플러스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해운대공원·동백공원·동백유원지 디자인 개선 사업으로 110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해운대공원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국내 부동산금융그룹 자회사가 부산시에 ‘통큰 기부’를 했다. 부산시는 1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엠디엠플러스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위한 기부금 1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엠디엠플러스 구명완 대표이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엠디엠플러스가 기탁한 기부금 110억원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해운대공원, 동백공원, 동백유원지 일원을 대상으로 디자인환경 개선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기부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와 방향성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민간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부산시민의 일상 공간을 디자인을 통해 혁신함으로써 도시 전반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 열린 쉼터를 조성하고, 해운대 관광특구 일원의 도시경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공공디자인을 통합적으로 적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걷고, 머무르고, 기억되는’ 해안형 공원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추진을 위해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을 주제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민관 협력 기반의 디자인 중심 도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엠디엠플러스의 모기업인 엠디엠그룹은 대기업 순위 63위, 자산 약 8조원 규모의 부동산금융그룹이다. 부동산 개발을 중심으로 금융, 자산운용, 마케팅, 외식 및 문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엠디엠플러스의 뜻깊은 기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향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공원·유원지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