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지도부가 8년 만에 중국을 찾은 캐나다 총리와 잇달아 만났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총리와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베이징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연이어 접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청정에너지, 디지털 기술, 현대농업, 항공우주, 첨단 제조. 금융 등 분야에서 캐나다와의 협력을 강화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총리와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베이징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연이어 접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청정에너지, 디지털 기술, 현대농업, 항공우주, 첨단 제조. 금융 등 분야에서 캐나다와의 협력을 강화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오 상무위원장은 별도 회담에서 지난해 10월 경주 APEC 계기로 만난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우려를 존중해 호혜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CTV는 카니 총리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에너지·농업·공급망·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총리의 방중은 2017년 8월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가 중국을 찾은 이후 9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양국 관계는 미·중 1차 무역전쟁 당시인 2018년 미국 요청으로 캐나다가 중국 최대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하면서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이어, 2021년에는 중국이 캐나다 총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2023년에는 서로 외교관을 추방하며 갈등이 격화했습니다.
2024년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매기고, 중국은 캐나다산 카놀라유·돼지고기·해산물에 관세 보복으로 맞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집권 후 중국과 캐나다가 '관세 폭탄'을 맞는 같은 처지에 놓이면서 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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