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방송인 안선영이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간관계를 주기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화면 캡처) 2026.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안선영이 인간관계를 주기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5일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50대, 더 늦기 전에 꼭 인간관계 정리해야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1년에 한 번씩 다이어트 디톡스 하듯이 인간관계 디톡스가 필요하다"며 "인스타그램도 1년 동안 서로 댓글을 달지 않거나 '좋아요'를 누르지 않으면 그냥 단절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싫어하는 사람을 1, 2, 3단계로 나누면 첫 번째는 누가 봐도 대놓고 나를 싫어하는 티가 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무음 손절하면 된다"며 "처음엔 쉽지 않다. '나 열심히 하겠다. 맞팔해달라' 하는 친구도 있고, 대놓고 나를 저격하든지 회식 자리에서 나만 빼고 짠하고 이렇게 나를 하수로 보면 안 보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50년 정도 살아보니까 네가 왜 싫고 하면서 다투고 헤어지지 않냐. 그것도 사랑이다. 진짜 부부가 이혼할 때 되면 안 싸운다. 네가 변했고 네가 실망이라고 화내는 친구는 애정이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안선영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때문에 이상한 실수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며 "그럴 땐 갱년기가 왔구나 한다. 실제 '네 호르몬 상태가 내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다.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한 적이 있다. 그러고 3년 지난 뒤 우연히 결혼식이나 돌잔치에서 만나 인사하고 다시 잘 지내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에 한 팬이 "남편과 이혼했냐"고 묻자 안선영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부부로는 합이 안 맞아서 같이 안 다닌다. 아이 부모로는 손발이 잘 맞아서 아이를 위해 '따로 또 같이' 각각의 삶에 맞춰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 간병으로 인한 가족 갈등 때문에 남편과 별거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대로 살다가는 모두가 불행하겠더라. 그래서 내린 결론이 분리 좀 하자는 거였다"며 "따로이지만 오히려 (남편과) 매일 연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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