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스태프 갑질 의혹이 불거질까 미리 선을 그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2)이 스태프 갑질 의혹을 원천 차단했다.
지난 15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엔 '27년 차 패션모델 목의 현주소'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목 통증을 호소하며 단골 정형외과를 찾은 한혜진은 "지난번에 목이 안 돌아가서 주사를 맞았더니 괜찮아졌다. 근데 자세가 안 좋다 보니 다시 안 돌아간다. 밤에 잠들기도 힘들고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두통이 심하다"고 말했다.
의사는 한혜진 목이 '역 C자형'이라며 "거북목이 심하다 보니 등 통증이나 경추성 두통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경공(구멍) 자체가 좁아지진 않아 손 저림은 없을 텐데 목 디스크로 진행되면 손 저림도 심해진다"고 했다.
의사는 "아직 퇴행성 변화가 심하지 않아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어느 정도는 커브를 되돌릴 수 있다"면서 "옆으로 잘 때 높은 베개로 머리를 올리고 다리 사이에 수건을 말아서 껴 허리도 직선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혜진은 어깨충돌증후군도 갖고 있다고 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힘줄(회전근개)이 어깨뼈 사이에 반복적으로 끼면서 염증·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이다. 의사는 "옆으로 자거나 플랭크, 푸시업 등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 한혜진과 비교를 위해 유튜브 담당 PD도 진료를 봤다. 그러나 28살인 PD 목 상태가 42세 한혜진보다 더 좋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의사는 "요즘 어릴 때부터 휴대폰을 봐서 고등학생 때부터 목 디스크가 오더라"라고 했다.
한혜진은 "여러분 오해하지 말아 달라. PD님 우리 회사 온 지 두 달밖에 안 됐다. 저희 PD님 제가 이렇게 만든 게 아니다. 다른 데서 망가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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