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2026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등록 외국인(이주 배경) 영유아에게 월 10만원의 보육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안성·화성·이천 3개 시를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현재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아동은 400여 명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부모의 보육료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또한 어린이집 외부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미취학 아동들도 안전하고 영유아 친화적인 보육 환경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보육료는 아동 출석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내국인 및 등록 외국인 아동과 동일) 1~10일 출석 시 25%(2만 5000원), 11~15일 출석 시 50%(5만원), 16일 이상 출석 시 100%(10만원)를 지급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돌봄 공백 속에 방치될 우려가 있는 미등록 이주 배경 아동들이 보육 돌봄의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며 “보육비 부담을 덜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