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멤버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뉴스1 |
걸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멤버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다니엘은 16일 SNS(소셜미디어)에 "전하지 못한 편지"라는 글과 함께 직접 쓴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편지에서 다니엘은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맞이할 새로운 장, 새로운 시작을 마음 속 깊이 담고 싶어서다. 지나온 시간을 놓아주는 게 쉽지 않겠지만, 이제는 과거를 잠시 내려놓고 정말 소중한 것들 우리의 마음, 꿈,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따뜻한 날들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버니즈(뉴진스 팬덤)를 향해 고마움을 표하며 "지금 모든 걸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은 변함없다"며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은 나의 두 번째 가족"이라고 했다.
이어 "같이 행동할 시간이 어긋났지만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 유대감은 절대 당연하게 여길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인연이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린 서로를 지켜주며 나아갈 거다. 그게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 출신 다니엘. /사진=뉴 스1 |
다니엘은 지난달 29일 뉴진스에서 방출됐으며, 소속사 어도어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린 상황이다.
어도어는 다니엘과 그의 가족 1명, 민희진 전 대표가 당사와 뉴진스 간 분쟁 상황을 초래한 데 책임이 있다며 다니엘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가 다니엘 등에게 청구한 금액은 약 431억으로 확인됐다. 다니엘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다니엘은 1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난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 모든 멤버들이 진심으로. 조금 다른 자리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의 버니즈가 되어 가족처럼 있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다니엘을 제외한 뉴진스 멤버 전원은 어도어 복귀를 공식화한 상태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