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 대응체제를 조기 가동한다. 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 대응체제에 조기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대응에 앞서 산림재난대응단 인력을 선발하고 산불진화 장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동시에 각 읍·면별로 산불예방 및 대응 체계를 재점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 헬기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무인 감시카메라를 상시 가동하는 등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취사 행위,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 담뱃불 실화 등으로, 이 가운데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감시원을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해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 주요 등산로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더불어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관련 금지 행위를 공고하고 대형 산불 우려 지역은 등산로 폐쇄 및 입산 통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지만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예방할 수 있다”며 “모든 군민이 감시원의 마음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