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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꾸는 시간여행 소울라이크 ‘코드 베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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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꾸는 시간여행 소울라이크 ‘코드 베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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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 베인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BNEK)

▲ 코드 베인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BNEK)




‘코드 베인(Code Vein)’은 지난 2019년 9월 ‘갓 이터’ 시리즈의 개발사가 출시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다. 특수한 능력을 지닌 흡혈귀인 주인공이 동료들과 만나 세상을 구하고, 그 과정에서 세계관에 숨겨진 잔혹한 실험과 비밀을 밝혀내는 내용을 다뤘다.

그런 코드 베인의 후속작 '코드 베인 2'가 오는 1월 29일 정식 출시된다. ‘흡혈귀’가 주인공이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흡혈귀 헌터’다. 상징하는 색은 ‘황금’으로, 흡혈귀의 혈액에 특별한 힘이 깃들어 금색으로 빗난다는 설정을 지니는 등, 전작과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세세한 설정과 배경은 다르다. 과연 코드 베인 2는 어떤 게임일지 공개된 정보를 모아봤다.


▲ 코드 베인 2 발매일 발표 영상 (영상출처: BNEK 공식 유튜브 채널)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심 서사

주인공은 흡혈귀 헌터로,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소녀 '루 마그멜'과 함께 과거의 세계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플레이어는 현재와 과거라는 두 개의 세계를 오가며 세계를 구할 단서를 찾고, 과거의 사건에 개입하여 예정된 파멸을 막는다. 특히 현실은 멸망으로 다가가는 세계로 묘사되어, 과거 영웅들의 이야기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코드 베인 2'의 핵심 서사는 시간 여행을 통한 역사의 재구성이다. 플레이어가 과거의 세계로 넘어가 만나는 주요 흡혈귀 캐릭터들의 운명에 개입하면, 그 결과가 현재 시점의 세계와 인간관계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 주인공 '흡혈귀 헌터'와 흡혈귀 '루 마그멜'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주인공 '흡혈귀 헌터'와 흡혈귀 '루 마그멜'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멸망해가는 현대를 구하기 위해 도전한다 (사진제공: BNEK)

▲ 멸망해가는 현대를 구하기 위해 도전한다 (사진제공: BNEK)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택했다.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역사와 운명을 다시 쓰는 경험을 제공하며, 레벨과 진행 상황을 유지한 채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즐길 수 있는 '뉴 게임 플러스' 기능도 지원한다. 또 한 엔딩을 본 후, 과거로 돌아가 결말을 바꿀 수 있어, 능동적인 스토리 경험을 강조한다.

세계관 설정 면에서는 전작의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독립적인 이야기를 구축하는 방식을 택했다. 전작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팬들에게 익숙한 아이템이나 무기, ‘연혈’ 등의 요소가 곳곳에 배치된다. 그러면서도 게임이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는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시대와 현세대의 무기와 장비가 시각적으로 구분되는 아트 디자인을 구현했다.


▲ 배경이 되는 도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 물씬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배경이 되는 도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 물씬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특유의 미학과 금색이 두드러지는 외형이 특징;(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특유의 미학과 금색이 두드러지는 외형이 특징;(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오픈월드로 구현된 현대와 과거

코드 베인 2의 탐험은 오픈월드와 던전이 결합된 구조를 띈다.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구역은 이전과 같은 던전의 형태며, 현대는 오픈월드 요소가 포함되어 넓은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게임 초반에는 멸망해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분위기가 강조되지만, 진행에 따라 세계의 모습도 조금씩 달라진다.;

필드와 던전에서의 플레이 경험은 서로 다른 양상을 띤다. 필드에서는 여러 적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적을 피해 조용히 이동하거나, 혹은 따돌려 회피하는 방식도 유효하다. 던전 내부에서는 소울라이크 신중한 조작이 필요하다. 적 수, 위치, 공격 방식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고, 지형과 지물을 외우는 등의 방식이 강조된다.

탐험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전작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이 더해진다. 확장된 세계 규모에 맞춰 오토바이가 주요 이동 수단으로 도입된다. 동료(버디)와 함께 빠르게 개방된 구역을 이동하고, 경치를 감상하거나 적을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지역 곳곳에 ‘버섯’ 등 재료를 얻을 수 있다. 획득한 재료는 요리 등 전투에 도움을 주는 소모품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 오픈월드, 오토바이를 타고 탐험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오픈월드, 오토바이를 타고 탐험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던전 탐색, 메인 스토리는 이전과 유사한 방식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던전 탐색, 메인 스토리는 이전과 유사한 방식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과거 영웅들과 개선된 버디 시스템;

전투 시스템은 전작의 핵심이었던 '버디'와의 유대감을 유지하되 전술적인 요소를 더했다. 버디는 전작에서도 있었던 탐색 시 동행하는 파트너를 지칭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파트너와 함께 싸우는 '공투(Summoning)'에 더해 파트너와 일체화하여 능력을 강화하는 '동조(Assimilation)'라는 신규 시스템이 도입된다.;

동조를 사용하면 버디가 파트너의 무기로 스며들어 전반적인 전투력을 강화한다. 대신 버디가 사라져 적의 주의가 주인공에게 온전히 집중되고, 사망에 가까운 피해를 입어도 플레이어를 살려주는 ‘기프트 힐’ 역시 작동하지 않는다. ‘동조’와 ‘공투’를 통해 플레이어가 전투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영웅 '조제 앙쥬', 비극적인 스토리를 지녔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영웅 '조제 앙쥬', 비극적인 스토리를 지녔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불가피한 보스전 '린네의 사생아'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불가피한 보스전 '린네의 사생아'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과거와 현재에는 등장하는 버디가 서로 다르며, 버디마다 전투 방식도 다르다. 버디는 모두 스토리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그 중 일부는 가장 비극적인 부분을 장식한다. 주인공과 현대에서 함께하는 ‘루 마그멜’ 외에도, ‘라일 맥리쉬’, ‘조제 앙쥬’, ‘홀리 아스투리아스’, ‘발렌틴 보다’ 등 세계를 위해 희생한 여러 영웅의 곁에서 함께 싸울 수 있다.


적 캐릭터, 특히 보스 몬스터의 디자인에는 서사적인 의미가 부여됐다. '조제'와 같은 캐릭터가 보스로 변모했을 때, 그 외형은 캐릭터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암시한다. 보스의 기괴한 모습 속에 남아있는 인간 시절의 흔적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전투 중에도 그 배경 이야기를 유추하게 만들며,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그 변모의 이유를 깨닫게 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 또 다른 영웅 '홀리 아스투리아스' (사진출처: BNE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또 다른 영웅 '홀리 아스투리아스' (사진출처: BNE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선조의 지혜를 찾는 '발렌틴 보다' (사진출처: BNE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선조의 지혜를 찾는 '발렌틴 보다' (사진출처: BNE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추가된 무기와 강화된 전투 커스터마이징

이번 작품에서는 흡혈 액션과 빌드 시스템이 한층 강화됐다. 적에게서 피를 빼앗아 스킬을 사용하는 기본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타격 시 상처를 중첩시키고 다시 공격하면 흡혈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전투의 템포가 빨라졌다.

또한 보유한 무기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행하던 전작과 달리 ‘방어 술식’이 추가됐다. 착용한 방어 술식에 따라 가드, 패링 등이 가능하며, 전작의 ‘흡혈 아장’에 달린 패링 기능도 방어 술식으로 옮겨갔다. 흡혈 아장은 ‘제일’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됐고, 특수 공격 기능만 분리됐다. 특히 ‘배트’, ‘리퍼(사신의 낫)’ 등 새로운 공격 기술이 생겨 활용도가 늘었다. 특히 ‘배트’는 원거리 공격과 다단 히트를 동시에 보유해 상처 중첩과 견제 모두를 노릴 수 있다.

▲ 제일 '배트', 원거리 공격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제일 '배트', 원거리 공격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쌍검, 빠른 속도가 특징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쌍검, 빠른 속도가 특징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전작 무기군에 더해 '룬 블레이드'와 '쌍검'이 새롭게 추가됐다. 룬 블레이드는 마법적인 힘을 이용해 검을 공중에 띄워 공격하는 무기로, 플레이어와 검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협공을 펼친다. 특히 스킬을 자주 사용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반면 쌍검은 양손에 무기를 들고 빠른 속도와 회전을 이용한 난무가 특징으로, 상처를 쉽게 내 흡혈을 용이하게 만든다.

기존에 존재했던 5종의 무기군 또한 애니메이션 품질을 개선했고, 타격감을 강화했다. 또 무기에 직접 특수 능력을 부여하는 시스템이 더해져 플레이어가 원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빌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흡혈귀 가문을 상징하는 특수 전투 능력 ‘전승 술식’도 더해져, 원거리에서 활을 쏘거나 적을 일정시간 멈추는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풀어나갈 수도 있다.

코드 베인 2는 PC, PS5, Xbox 시리즈 X/S로 1월 29일(PC판은 30일)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 전승 술식, 활로 공격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전승 술식, 활로 공격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버디, 무기, 스킬이 혼합된 액션; (사진제공: BNEK)

▲ 버디, 무기, 스킬이 혼합된 액션; (사진제공: BNEK)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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