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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고병원성 AI 발생…긴급 방역 돌입

연합뉴스TV 이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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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고병원성 AI 발생…긴급 방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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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7천마리 살처분…도내 산란계 관련 농장·차량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

[당진시 제공]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오늘(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확진 판정이 나와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당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대면 옥현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닭 폐사가 급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남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형'으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2만7천여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대 내 가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찰하면서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산란계를 살처분했습니다.

도내 산란계 관련 농장과 시설, 차량, 사람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발령했습니다.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와 방역대 내 가금 이동 제한과 정밀검사도 진행됩니다.

현재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에는 33개 가금농장에서 134만여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겨울(2025년 9월 이후)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34건(닭 21건·오리 10건·기타 가금 2건)의 AI가 발생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철새 이동이 계속되는 시기인 만큼 가금 농가는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와 농장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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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