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7일 방송되는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사망자가 폭증하며 혼돈에 빠진 이란의 반정부 시위 현황과 자국민을 향한 총격으로 분노를 사고 있는 미국의 이민 단속 실태를 집중 보도한다.
이란인권기구에 따르면 현재 이란 내 시위 사망자는 최소 3,400명에 달하며, 1만 명 이상이 체포되는 등 즉결 처형 수준의 무력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을 통해 알려진 이란 내부 상황은 더욱 참혹하다. 현지 의료진은 시위대가 앞을 보지 못하도록 총격이 눈과 머리에 집중되고 있으며,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만 400건 이상의 안구 손상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증언했다. SNS를 통해 시신이 담긴 포댓자루가 늘어선 영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적인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사회 역시 연방 요원들의 과잉 이민 단속 문제로 들끓고 있다. 지난 7일 미네소타주에서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권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으나 설명과 배치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증폭됐다. 이후에도 잇따른 요원들의 총기 발포로 부상자가 속출하자 미국 전역에서는 ICE의 해체를 요구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거세게 일어났다.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은 지역 경제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의 한 상인은 단속 이후 매출이 75% 감소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오히려 단속 요원을 추가 파견하며 고강도 대응을 예고했다.
자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단속 행보가 미국 사회에 미칠 파장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은 17일 밤 9시 30분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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