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리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고나리 기자)
AI 크리에이터 조민석 작가가 유튜브 채널 '기자김연지'에 출연해 AI 시대 창작자로서의 철학과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조 작가의 이력은 다층적이다. 인테리어 설계와 현장 감리 5년, 광고대행사에서 글로벌 브랜드 그래픽·영상 광고 제작 3년까지 총 10년간 오프라인 크리에이티브 현장을 경험했다. 이 시간 동안 쌓은 공간 감각과 시각 언어가 현재 미드저니 기반 AI 아트 작업의 바탕이 됐다. 조 작가는 "현장의 치열함 속에서 겪은 감정들이 지금의 창작 방식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사진 = 조민석 작가 프로필 |
조 작가의 이력은 다층적이다. 인테리어 설계와 현장 감리 5년, 광고대행사에서 글로벌 브랜드 그래픽·영상 광고 제작 3년까지 총 10년간 오프라인 크리에이티브 현장을 경험했다. 이 시간 동안 쌓은 공간 감각과 시각 언어가 현재 미드저니 기반 AI 아트 작업의 바탕이 됐다. 조 작가는 "현장의 치열함 속에서 겪은 감정들이 지금의 창작 방식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조 작가는 자신만의 작업 루틴을 소개했다. 퇴근길 지하철 30분이 그의 작업실이다. 그날 느낀 감정을 GPT에게 이야기하듯 풀어놓고 프롬프트로 전환한 뒤, 미드저니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조 작가는 "AI를 화려한 도구가 아닌 감정의 해우소로 활용한다"며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시각적 기록으로 남기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작품에는 뒷모습을 보이는 인물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조 작가는 "뒷모습은 특정 인물이 아닌 현대인 누구나의 모습"이라며 "관객이 자신의 이야기를 투영할 수 있는 여백을 의도했다"고 전했다. 개인적 감정의 기록이 보편적 공감으로 이어지는 지점이다.
조 작가는 지난해 주요 공모전에서 성과를 거뒀다. 전년 대비 38% 증가한 999건이 출품된 '제2회 대한민국 AI 영상광고 대상'에서 삼성증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 한일 괴담 AI 숏폼 공모전'에서는 브론즈 상을 받았으며, 해당 작품은 북미 OTT 플랫폼 ODK Media를 통해 글로벌 스트리밍되고 있다.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조 작가는 관계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AI는 시킨 것만 하지만, 사람과의 대화는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확장된다"며 "내 작품에 누군가 단 몇 초라도 시간을 내어준다는 것 자체가 창작을 계속하는 이유"라고 답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