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교차로 인근이 초미세먼지와 짙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6.1.16/뉴스1 |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은 상태다. 먼지와 안개가 뒤섞이면서 가시거리가 떨어져 경기 이천·충북 청주·전북 군산 등은 100m 앞도 안보이기도 했다. 17일에도 미세먼지 나쁨 상태가 계속되다 밤에 깨끗한 바람이 유입되며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제주와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다. 오전 현재 강원과 경기, 충청, 경북, 광주와 대구 등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중이다.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세종과 전북 군산 등에서는 100m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17일에도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세종·충북·호남·부산·대구·경남·제주는 17일에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을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까지, 강원 영서·울산·경북은 이른 오후까지 나쁨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17일 밤부터 깨끗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먼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영상 5도, 낮 기온은 영상 1~13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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