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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대학별 특화과정 방학캠프' 겨울에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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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대학별 특화과정 방학캠프' 겨울에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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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추진하는 '대학별 특화과정 방학캠프'가 겨울방학을 맞아 2차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과학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학생에게 대학 연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춘천시 이번 겨울방학 기간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등 2개 대학이 참여해 총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은 모두 230명으로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캠프 80명, 강원대 생활과학교실 90명, 한림대 독서·논술캠프 60명으로 구성됐다.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캠프는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줄기세포, 신경과학, 면역, 생물정보학, AI 기반 신약 설계 등 실제 연구 현장을 반영한 12개 실험·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의생명과학 분야 진로 탐색과 기초 연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 연구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강원대 생활과학교실은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 센서 실험, 화학·물리 탐구 등 기초과학을 체험형으로 배운다. 챗GPT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실생활 탐구, MBL 센서를 활용한 과학 실험, 산·염기 탐구 등이 포함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 접근성도 높였다.

한림대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청소년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독서·논술캠프를 운영한다. 과학 중심 캠프에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해 방학캠프의 교육적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번 겨울방학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운영된 1차 캠프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시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특화과정에 8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대학 연계 방학캠프의 가능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겨울방학캠프 이후에도 대학별 특화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기 중과 방학을 아우르는 연중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학생이 춘천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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