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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정기권 '365베이비' 판매 종료 결정…왜?

뉴시스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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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정기권 '365베이비' 판매 종료 결정…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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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부로 365베이비 정기권 판매 종료
36개월 미만 무료 입장 정책과 효율 겹쳐
'365시니어' 기준 연령도 만 60세→65세 상향
[서울=뉴시스]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 모습.(사진=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 모습.(사진=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영유아 대상 정기권 '365베이비' 판매를 종료하고, '365시니어'의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연령별 정기권 라인업을 손질해 이용 구조를 단순화하고,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오는 3월 31일부로 365베이비 정기권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

365베이비는 24~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간 이용권으로, 가격은 9만원이다. 정기권 구매 시 일정량의 포인트(솜)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판매 종료는 에버랜드가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에 대해 무료 입장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365베이비 정기권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유모차 동선 관리와 실내 체험 공간 수요 등 운영 부담 대비 객단가가 낮다는 점도 종료 배경으로 거론된다.


에버랜드는 동시에 365 시니어 정기권의 연령 기준을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높인다.

기존보다 대상 연령을 상향 조정해, 시니어 정기권을 보다 명확한 고령층 중심 상품으로 재정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정은 연령별로 세분화됐던 정기권 구조를 단순화하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테마파크 업계 전반에서 방문 빈도가 높고 소비 여력이 상대적으로 큰 성인·가족 단위 고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는 전략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 역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정기권 재정비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영유아는 무료 입장 정책으로 흡수하고, 시니어는 연령 기준을 명확히 해 상품 성격을 정리하려는 것"이라며 "정기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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