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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모든 선박에 ‘스타링크’ 개통…“국내 해운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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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모든 선박에 ‘스타링크’ 개통…“국내 해운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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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LNG 운반선 등 38척 개통 완료
대한해운엘엔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에스엠 골든 이글이 항해하고 있다. SM그룹

대한해운엘엔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에스엠 골든 이글이 항해하고 있다. SM그룹


대한해운이 벌크선·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운영하는 전체 선박 38척에 스페이스X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링크 저궤도(지면에서 500~2000㎞ 상공) 위성통신은 약 550㎞ 고도에 쏘아 올린 위성 8000여개를 사용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정지궤도(지면에서 3만5000㎞ 이상 상공) 위성보다 지구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워 통신속도가 빠르다.

대한해운은 스타링크를 개통한 건 국내 해운업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스타링크로 선박 운영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전송하고 해상과 육상 사이의 실시간 소통이 이전보다 원활해진 만큼, 선내 작업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링크 도입은 장기간 항해하는 선원들의 복지도 향상할 수 있다고 대한해운은 설명했다. 이번 개통으로 선원들이 가족들과의 상시 연락은 물론, 원격 의료와 온라인 교육 등에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는 “사업목표 달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자 업계 최초로 전 선박에 스타링크를 도입했다”며 “중대한 변곡점을 맞은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가치경영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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