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말라리아 방역 지도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서구는 말라리아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효율적인 방역을 추진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말라리아 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 정보, 취약지역 현황 등 내부 자료와 기상·인구·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지역별 위험도를 예측하고 방역 시기와 대상을 결정하는 방역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분석으로 말라리아 발생 위험도를 종합 반영한 고위험 지역 73곳을 도출했으며, 이 가운데 검암경서동, 오류왕길동, 검단동 일대 위험도가 비교적 높은 것을 확인했다.
서구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과 모기 관련 민원이 6월 이후 증가하는 경향을 토대로 4∼5월을 선제 대응 시기로 설정하고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는 그동안 일일 모기 발생 감시시스템(DMS)을 활용한 실시간 모기 감시와 함께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대응하는 근거 중심의 방제를 운영해왔다.
서구 말라리아 환자 수는 2024년 43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42% 감소했으며 이는 전국 말라리아 환자 감소율(1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장준영 서구 보건소장은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서구형 감염병 대응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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