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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득템" vs "보상 아닌 판촉"…쿠팡 보상 '갑론을박'

뉴시스 김건민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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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득템" vs "보상 아닌 판촉"…쿠팡 보상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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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5만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을 15일 오전 10시부터 순차 지급하고 있다. 사진은 1인당 5만원 규모로 지급되는 ▲로켓배송 등 쿠팡 모든 상품(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 상품(2만원) ▲쿠팡이츠(5000원) 등 쿠폰을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사진=앱 화면 갈무리) 2026.0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5만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을 15일 오전 10시부터 순차 지급하고 있다. 사진은 1인당 5만원 규모로 지급되는 ▲로켓배송 등 쿠팡 모든 상품(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 상품(2만원) ▲쿠팡이츠(5000원) 등 쿠폰을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사진=앱 화면 갈무리) 2026.0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5만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받은 와우회원, 일반회원, 탈퇴회원 등 총 3370만명을 대상으로 구매 이용권 지급을 시작했다.

구매 이용권은 1인당 5만원 규모로 ▲로켓배송 등 쿠팡 모든 상품(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 상품(2만원) ▲쿠팡이츠(5000원) 등 4가지 카테고리에서 각각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

지급이 시작된 첫날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면 0원에 구매했다" "아이들한테 필요한 물품을 싸게 샀다" "롯데월드 입장권 할인받아 구매했다" 등 후기가 빠르게 퍼졌다. 한 누리꾼은 "명품 립스틱을 1만원대에 구매했다"며 "럭셔리 상품에서 은근히 쏠쏠하게 쓸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5만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을 15일 오전 10시부터 순차 지급하고 있다. 사진은 쿠폰을 지급받은 상태에서 '라면'을 검색했을 때 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사진=앱 화면 갈무리) 2026.0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5만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을 15일 오전 10시부터 순차 지급하고 있다. 사진은 쿠폰을 지급받은 상태에서 '라면'을 검색했을 때 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사진=앱 화면 갈무리) 2026.01.15. photo@newsis.com



특히 놀이공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체험형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는 글이 잇따르며 관심을 모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주요 테마파크 중 입장권을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많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됐던 명품 뷰티·패션 플랫폼 알럭스를 두고도 평가가 엇갈렸다. 평소 이용하지 않던 플랫폼으로 소비를 유도한다는 비판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브랜드 화장품과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동시에 나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구매 이용권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반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구매 쿠폰과 별개로 불매운동은 계속해야 한다" "쿠팡이 골라 놓은 상품에서 이용해야 되던데 보상이라기보다 프로모션 아니냐" "결국 내 돈을 쓰게 만드는 구조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기만적인 쿠팡 5천원 할인 쿠폰 거부한다” 노동자·중소상인·종교계·정당·소비자·시민사회 기자회견에서 쿠팡의 5천원 할인쿠폰을 찢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2026.01.1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기만적인 쿠팡 5천원 할인 쿠폰 거부한다” 노동자·중소상인·종교계·정당·소비자·시민사회 기자회견에서 쿠팡의 5천원 할인쿠폰을 찢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2026.01.15. hwang@newsis.com



쿠팡은 보상안의 취지에 맞게 주요 카테고리에서 5000원, 2만원 전후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이 가능한 5000원 이하 상품은 생활용품과 각종 식품, 사무용품, 패션과 스포츠 용품, 가전 액세서리 등 약 1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쿠팡트래블에서 2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입장권 등 체험형 상품은 700종가량에 이르며 수도권을 비롯해 경상·충청·전라·제주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는 테마파크와 키즈카페 이용권, 공연·전시 관람권, 동물원·박물관 입장권 등이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ied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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