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국민 신뢰 얻는 데 부족함 있어"
"바람직한 사법제도 개편 위해 노력해야"
"바람직한 사법제도 개편 위해 노력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된 박영재 대법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임기는 16일부터 시작된다. 2026.01.14. 20hwan@newsis.com |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영재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16일 "사법제도와 실무의 개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박 처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판업무를 비롯해 주어진 일에 성심을 다하고 계시는 법원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연하게 사법행정을 이끌며 헌신해 주신 전임 천대엽 처장님께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박 처장은 "사법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토록 큰 이유는,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우리는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법불신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밝혀내어, 고치고 개선해야 한다"며 "넓은 안목과 신중한 실행으로 사법제도와 실무의 개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박 처장은 "우리 사법부 구성원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국민을 위해 바람직한 사법제도 개편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충실히 보장하고, 행복한 삶의 실현에 더 크게 이바지하는 사법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이를 위해 마음을 열고 사법부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국회, 행정부 등 관계기관을 포함하여 국민과 대화하고 설득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여러분은 변화의 거센 물결을 최일선에서 맞이하고 있다"며 "여러 사법개혁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논의되는 비상한 상황 속에서 그간 여러분들이 국민과 동료들을 위해 기울여 온 헌신적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의 공복으로서 어떠한 험난함 속에서도 헌법을 수호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야 한다"며 "저부터 이를 솔선수범하면서 여러분들이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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