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울산의 한 온천단지 내 폐모텔에서 홀로 생활하는 젊은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년 8월 폐건물을 탐방하던 제보자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이 남성은 쓰레기가 가득한 방 안에서 고립된 채 지내고 있었다. 제작진은 작년 11월 한차례 해당 장소를 방문했으나, 당시 남성은 얇은 옷차림에 맨발 상태였음에도 제작진의 도움을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나 해가 바뀌고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왔음에도 그가 여전히 폐모텔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제작진은 다시 울산 울주군으로 향했다.
현장에서 다시 만난 남성은 방 안에서 모든 생리 현상을 해결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제작진이 건넨 따뜻한 식사에 마음을 연 그는 사람이 무섭고 타인의 시선이 싫어 이곳에 숨어들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그동안 감춰온 사연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청년이 이토록 처참한 환경 속에서도 세상을 등지고 폐모텔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그를 다시 세상 밖으로 이끌어낼 방법은 없는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회적 고립 속에 방치된 청년의 사연을 담은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6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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