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출마 예정…"학생들 '질문 능력' 키워야 창의적 사고 능력 커져"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이 15일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 |
[더팩트ㅣ안동=박진홍 기자] 올 6월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 예정인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의 '함께 하는 교육이야기' 도서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15일 경북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콘서트에서 김 전 총장은 "교육은 더 이상 학교 안에 머무는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입시 경쟁과 교육 격차, 저출생과 지역 소멸, 국가 경쟁력 약화는 하나의 구조 속에서 맞물려 있다"며 "교육은 아이를 선별하는 장치가 아니라 각자의 가능성과 사유를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고등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이제는 명문대학이 아니라 학생을 성장시키는 '좋은 대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세계 수준의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국가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시대 교육 방향과 관련해서는 먼저 '아동은 2세에서 5세 사이 약 4만 번의 질문을 한다'는 학계 연구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지식 전달은 기계가 대신할 수 있지만 질문하는 힘과 상상력, 대화 능력은 인간만의 핵심 역량"이라며 "창의적인 지적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질문 능력을 적극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마숙자 출마 예정자가 참석해 두 후보 단일화를 암시했다.
김 전 총장 측은 "북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영남대 첫 행사를 시작으로 경북 전 지역으로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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