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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수 전 서울국세청장, 인성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로 제2의 인생 '렛츠 고'

필드뉴스 김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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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수 전 서울국세청장, 인성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로 제2의 인생 '렛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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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수 세무사(전 서울국세청장)

정재수 세무사(전 서울국세청장)

정재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 이하 세무사)이 이달 중순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에 세무사 사무실을 열고, 인성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힘차게 도약한다.

정 세무사는 지난 해 9월 서울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한 인물이다. 현직에 재직할 당시에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창원세무서장 그리고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과 조사2국장, 본청 전산정보관리관,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조사국장 그리고 서울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

국세청 안팎에서 정 세무사는 소통의 달인, 조사통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권위의식과는 다소 동떨어진 편안함을 주는 상관 또는 부하 직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청장 재직 당시에는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형식보다 실질을 중요시하는 실천·참여형 관리자로서 행정 현안을 적시에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무 역량 또한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조사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그는) 신종·호황업종 탈세행위와 민생침해 탈세 그리고 반사회적 역외탈세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조세정의 구현에 한 획을 그었다.


정 세무사는 "국세청과 반평생을 함께 해 왔고,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직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세무사는 "이제는 공직에서 익힌 세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한 납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 세무사는 "인연이 있고, 없고를 떠나 언제라도 불러주는 직원들이 있다면 지난 날을 안주 삼아 소주한 잔 편하게 모시고 싶다"며 "퇴직 당시 일일이 안부를 전하지 못한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세무사는 1968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대구 성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한 뒤, 행시 39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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