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의 동물용 의약품 분석. 부산시 제공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소비가 많은 품종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수산물 품종의 검사를 강화하고, 기존 72개 검사 항목을 166개 항목으로 늘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는 양식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적용해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동물용 의약품의 검사를 강화할 곟획이다. 동물용 의약품 고성능 정밀 분석장비를 추가로 확충해 안전성 검사 항목을 157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연구소는 검사 항목 가운데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출하연기 등 조처하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한다.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누리집(busan.go.kr/depart/safetyinspection)에 다달이 두 차례 공개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무작위로 실시한 결과, 생산·거래 이전 단계 수산물에서 검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도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쪽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더욱 철저히 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생산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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