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는 정진수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성과를 정리하고, 기관을 경기도 산업혁신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원장은 취임 직후 재정 안정과 조직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취임 첫해 보통재산 사용을 전면 중단해 재무 구조를 정상화했고, 2026년 경상운영 출연금을 전년 대비 약 3억2000만원 증액 확보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조직 혁신도 병행했다.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인사 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보상 차등을 확대했다. 일반직 정원은 기존 78명에서 81명으로 늘려 승진 적체를 완화했으며, 우수사례 도출 제도 도입과 사회공헌 활동 확대, 가족친화인증과 공정채용 인증 획득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이런 변화로 내부 직원 만족도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정 원장은 취임 2년 차에 접어드는 2026년을 '고객 지향·성과 중심·협력 강화'를 축으로 한 도약의 해로 규정했다.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사업을 정량적 성과 중심으로 운영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 내외 소통을 확대해 협업 기반을 넓히고,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TP는 이런 기조 아래 맞춤형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도내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수 원장은 “지난 1년이 기관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토대 위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단계”라며 “고객과 조직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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