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
강원 강릉시가 '의료공백 없는 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소아·청소년 진료체계의 안정적 회복과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의료 모델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단계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아이앤맘소아청소년과의원)을 경증 환자 야간·공휴일 진료의 거점으로 지정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강릉아산병원)는 중증 및 응급환자 전담을 맡아 응급진료의 공백을 최소화해 지역 내 의료 접근성 강화와 소아·청소년 인구감소 대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필수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강릉아산병원에 8개 필수의료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정주 여건 지원을 강화한다. 필수의료과 전공의 수당지원 대상을 18명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지역 내 필수의료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단면역 강화를 위한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연령을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은 14세 이하 어린이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12세 남아까지 대상 연령을 확대한다.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접종은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시는 보건소 진료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의료서비스 개선과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의료공백 없는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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