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166개소 대상 합동점검
수산물 등 명절 성수 식품 60건 수거검사 병행
설 명절 육류 소비 증가 대비 도축장 조기 개장
축산물 검사관./대구시 |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과 축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안전 관리에 나섰다.
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 제조·가공업소, 유통·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 총 16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떡·한과·두부·만두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45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8개소, 식품접객업소 45개소,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소 36개소,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업소 22개소로,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우선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과 기구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표시·보관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이와 함께 튀김·전 등 조리식품, 떡·한과 등 가공식품, 명태·조기·굴비 등 수산물 등 명절 다소비 식품 60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한편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육류 소비 증가에 대비해 도축장을 조기 운영하고 식육 위생검사를 강화한다. 지난해 설 명절 성수기에는 평소보다 소와 돼지 도축 물량이 각각 14%,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토요일을 포함해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6시 30분으로 앞당기고, 수요에 따라 작업 종료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도축 식육에 대해 대장균·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와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를 강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즉각 도축을 중단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과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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