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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텍사스 리튬 정제소 가동…배터리 공급망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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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텍사스 리튬 정제소 가동…배터리 공급망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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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에 위치한 대규모 리튬 정제소 가동을 공식 발표하며,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혁신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수년간 기업가들에게 리튬 정제 사업에 뛰어들 것을 권장하며 이를 "돈을 찍어내는 면허"라고 표현한 바 있다. 리튬 원석은 풍부하지만, 이를 배터리급 리튬 하이드록사이드로 정제하는 능력이 전기차 산업의 주요 병목 현상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테슬라는 직접 해결에 나섰다. 2023년 텍사스 로브스타운에서 자체 정제소를 착공했으며, 기존 공정보다 효율적인 방식을 도입했다. 이어 약 2년 만에 가동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제이슨 비반 정제소 현장 관리자의 발표를 전했다. 비반은 "북미 최초 스포듐에서 리튬 하이드록사이드까지 생산하는 정제소"라며 "기존 공정과 달리 산성을 사용하지 않아 유해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부산물 대신 '아날'이라는 무해한 부산물을 생성하며, 이를 콘크리트 혼합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공정은 노스웨스턴대학과 공동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테슬라는 전통적인 단계적 접근 대신 설계, 건설을 병행하며 프로젝트 속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일렉트렉은 이 정제소가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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