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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소 난타전 중에 왜?…박나래 전 매니저 美출국 전 아파트 짐 다 뺐다

뉴스1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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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소 난타전 중에 왜?…박나래 전 매니저 美출국 전 아파트 짐 다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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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 ⓒ News1 권현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고소·맞고소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미국에 체류 중인 전 매니저가 출국 전 한국에서의 생활 기반을 상당 부분 정리한 정황이 확인됐다.

15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는 지난달 12일 장기간 월세로 거주하던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짐을 모두 정리하고 퇴거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현재 매물로 나온 상태였다.

또 A 씨는 의류와 화장품, 개인 서류 등 주요 소지품을 미국으로 미리 발송했다. 박나래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골프채 등도 함께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덕션과 다리미, 그릇 등 일부 생활용품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고, 남은 물품은 폐기한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래퍼 그레이스 소속사 대표를 지낸 이력과 관련해, 보관 중이던 그레이스 앨범 등도 이 과정에서 함께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 정리와 함께 일상적인 활동에도 변화가 있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이용하던 헬스장 회원권을 해지했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던 날 개인 트레이닝 비용을 환불받은 뒤 사물함도 비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박나래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전 매니저 중 1명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전 매니저들은 지난 5일 특수상해와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박나래는 이와 별도로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으로 불린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더해지며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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