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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페루 의회에 'K2 수출' 이행계약 지지 요청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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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페루 의회에 'K2 수출' 이행계약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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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페루 국회의원단과 만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전차·장갑차 이행계약을 올해 안에 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5일 페루 국회의원단과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한·페루 국회 친선교류회 회장인 빅토르 플로레스(Victor Flores) 의원과 페루 국회 예산위원회·국방위원회 소속 실비아 몬테사(Silvia Monteza) 의원 등이 참석했다.

페루는 한국 중남미 지역 최대 방산 수출 협력국이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페루 육군·해군과 국내 기업 간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기업들이 최대 15년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전차·장갑차와 잠수함 공동 개발 등 협력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2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페루를 방문해 전차·장갑차 총괄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올해 중 이행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현대로템은 추후 체결될 이행계약을 통해 페루에 K2 전차 54대·K808 차륜형장갑차 141대 등 지상장비 총 195대를 도입한다.

이용철 청장은 지난달 페루 '육군의 날' 행사에서 체결된 전차·장갑차 총괄합의서를 언급하며 페루 지상 방산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이행계약 체결을 위해 페루 의회 차원 지지를 요청했다. 페루 측도 양국 협력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청장은 "페루는 K-방산 중남미 지역 핵심 파트너"라며 "페루 현지 산업화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후속 이행계약 체결이 중요하다. 조만간 페루에서 전차·장갑차 이행계약 체결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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