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
충북 청주시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새로 짰다.
시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해 16일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변화된 인구 구조와 도시공간, 범죄 데이터 등을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생활권 안전 강화 △취약계층 보호 △주민참여 확대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등 5대 목표와 15개 핵심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CCTV 등 시설물 설치 중심의 물리적 환경 개선뿐 아니라 주민참여와 지속적인 유지·관리 시스템도 포함했다.
43개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는 범죄 발생 현황과 물리적 환경을 분석하는 '범죄 안전진단'을 실시해 지역별 범죄 위험도를 등급화했다.
시는 새로 마련한 종합계획을 오는 2035년까지 10개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정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은 기존의 포괄적인 공간 분류를 △건축물 △공공가로 △공원녹지 등 3대 대분류와 8대 소분류로 체계화했다.
각종 개발사업과 인·허가 과정에서 범죄예방 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도 새로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민간 사업 추진 시 해당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기획·설계 단계부터 범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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