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RWA) 보건 센터 점거, 유일한 치료소 없애"
팔 난민 위한 UNRWA시설들 봉쇄.. 단전 단수도 실시
구테흐스 사무총장 비난 성명 발표.."즉시 복원 " 촉구
팔 난민 위한 UNRWA시설들 봉쇄.. 단전 단수도 실시
구테흐스 사무총장 비난 성명 발표.."즉시 복원 " 촉구
[예루살렘=AP/뉴시스]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가운데)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지난 해 5월 26일(현지 시간) '예루살렘의 날' 행사에서 유대인들과 동예루살렘의 무슬림지역으로 행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1월 12일부터 이곳의 유엔 팔레스타인 구호기관(UNRWA)시설 폐쇄와 단전 단수를 진행해 유엔사무총장의 항의를 받았다. 2026. 01. 16.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 당국이 지난 12일 동예루살렘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 구호기관(UNRWA)의 예루살렘 보건의료센터를 불법 침입하고 폐쇄명령을 내린 데 대해 강력히 비난하면서 원상 복구를 권고했다.
파란 하크 유엔사무총장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이곳 예루살렘 보건센터는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난민 환자들이 매일 수 백명씩 찾아 오는 유일한 의료시설이며 그 외에는 아무런 치료 시설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유엔의 성명서는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의 셰이크 자라 UNRWA단지를 불법 점령하고 시설을 폐쇄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며, 이스라엘 국회가 최근 "이스라엘 영토내에서 UNRWA활동을 금지하는 법"의 수정안을 통과시킨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반대의사를 유엔총회 의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장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가 점령지 동예루살렘 지역에 있는 유엔의 UNRWA 시설 여러 곳에 대한 전기와 수도공급을 곧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해서도 사무총장은 우려를 표했다.
[예루살렘=AP/뉴시스]2024년 5월 26일 '예루살렘의 날' 행사에서 동예루살렘의 무슬림 구역 진입을 위해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 2026.01.16. |
"지금의 정책들은 국제연합의 시설들에 대한 불가침 원칙에 반대되는 국제법 위반이다. 단전 단수도 유엔총회가 승인한 팔레스타인 피점령지역에 대한 UMRWA의 활동 지속 권한을 막는 최대의 장애 요인"이라고 유엔사무총장은 지적했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이스라엘 정부에게 즉시 셰이크 자라 UNRWA 단지와 UNRWA 예루살렘 보건센터의 폐쇄를 취소, 복원하고 유엔 시설들에 대한 전기, 수도 등 필수적인 공급을 재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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