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사주 소각을 반영할 경우 산돌의 주당순이익(EPS)은 약 3% 수준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자사주 소각 시 코스닥 시장 평균으로 제시되는 EPS 개선 폭(약 2%)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산돌은 지난해 12월17일 이사회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올해 1월15일까지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소각 예정일인 지난 15일 취득한 자기주식 41만5145주를 전량 소각하며 해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소각된 자기주식은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2.7%에 해당한다. 유통주식 수 축소에 따른 구조적 효과로 동일한 이익 규모 하에서도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핵심 수익성 지표의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스닥 평균을 웃도는 EPS 개선 폭은 산돌의 자본 정책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산돌은 자사주 소각 외에도 배당·무상증자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사주 소각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자본 운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산돌 측은 설명했다.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대응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이유에서다.
산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고 추진한 중장기적인 정책 판단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을 전제로 책임 있는 경영과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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