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서울 룰루레몬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 국내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이벤트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몬스타엑스 셔누, 모델 한혜진, 아모띠, 댄서 립제이, 모니카가 참석했다.모델 한혜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 |
[OSEN=김나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스태프 갑질 의혹을 원천 차단했다.
15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27년 차 패션모델 목의 현주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목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병원을 찾았다. 그는 "목이 너무 아프다. 제 침대 위에 베개가 몇개 있는줄 아냐. 6개가 있다. 매주 경추베개를 주문하고 있다. 중간이 파진거, 목부분이 덧대어진거, 메모리폼으로 된거, 콩알 들어가있는거. 진짜 너무 힘들다. 국내에서 파는 거의 모든 경추베개를 2, 3개월동안 다 사서 써보고 그래서 이제는 가만히 있다가도 습관적으로 뒷목을 문지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예전에 찍어놨던 유튜브 영상 돌려봤더니 운전할때도 목이 빠져있고 이번에 LA 간것도 보니까 걸을때도 약간 목이 빠져있더라. 너무 충격받았다. 난 이미 거북목의 대표 모델인거다. 아무튼 요즘 목때문에 삶의 질이 완전 떨어졌다. 거북목이 치료가 가능한건지도 모르겠다. 의사선생님 만나면 물어봐야될 것 같다. 심란하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에 도착한 한혜진은 의사에게 "저번에 너무 심하게 목이 안 돌아가서 주사 맞고 바로 돌아가더라. 시간 지나고 제가 자세가 조금 이렇게 되니까 안돌아가기 시작했다. 밤에 잠드는거 너무 힘들고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여기 뒷쪽에서 머리쪽으로 통증이 너무 심하다"고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그 뒤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결과물을 본 의사는 "통증이 계속 재발할수밖에 없는게 목이 역커브다"라고 심각한 상태를 지적했다. 한혜진은 "얼굴쪽으로 C자 커브가 있어야하는데 일자다 못해 뒤로 약간 가고있는것 같다"라고 놀랐고, 의사도 "역 C자다"라고 짚었다.
그는 "다행인건 신경공 자체는 좁아지지 않아서 아직 손 저림이 심하거나 그럴것같진 않다. 목디스크로 진행되면 손 저림도 심해지는거다. 신경이 눌리면 저리고 그런다. 어느정도 눌리냐에 따라 신경차단술주사 치료를 하거나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 거북목이 너무 심하고 목이 좀 길기때문에 거북목이 잘 오는 스타일이다. 목이 길면 좀 더 약할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다시 정상적인 C자 커브로 만들수 있냐"고 물었고, 의사는 "아직은 퇴행성 변화가 심하지 않기때문에 어느정도 커브는 만들수 있다. 생활습관 교정하면 어느정도까지는 가능하다"며 "또 어깨 사진에서 보면 어깨 충돌증후군이 있다. 어깨도 회전근개 강화 운동하고 옆으로 자거나 플랭크, 푸시업 이런건 안하는게 좋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혜진은 "여기 환자분이 100분이 내원하면 저는 몇등정도냐"고 궁금해 했고, 의사는 "상위 10등안에 든다고 봐야한다. 안 좋은걸로"라고 말해 한혜진을 충격케 했다. 그러자 그는 "저희 피디님도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혜진과의 비교를 위해 어린 피디도 함께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던 것.
하지만 의사는 "더 안좋다"고 반전 결과를 전했다. 한혜진은 다급히 PD를 불렀고, "피디님 큰일났다. 빨리 앉아라"고 말했다. 의사는 "환자분은 목이 안 아프냐"고 물었고, PD는 "아프다고 느껴본적 없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핸드폰 많이 보지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요즘 오래 핸드폰보고 하니까 고등학생도 목디스크가 오는 경우가 있다. 물리치료나 운동치료,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좀 배워가서 해보고 경과를 보자"고 전했다.
진료를 마친 한혜진은 "어떡해 PD님. 어떡해?"라고 걱정하며 "지금 우리 회사 온 지 두달밖에 안 됐다. 여러분 오해하지 마라. 저희 피디님 제가 이렇게 만든게 아니다. 다른 데 서 망가진거다"라고 오해를 원천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목 스트레칭법을 익힌 한혜진은 "병원 갔다오니까 더 아픈것 같다. 가장 시급한건 상체 웨이트 운동을 멈춰야될것 같다. 오늘 운동 처방 배운건 집에서 꾸준하게 계속 해주고 헬스장 가서도 재활 훈련쪽으로 많이 해야될것 같다. 어쨌든 제 목을 보고 나니까 여러분의 목이 또 걱정된다. 2026년에는 다들 목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목이 건강한 한혜진으로 만나뵙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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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한혜진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