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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美 등 일부 국가서 구독료 인상… 월 12.99달러

조선비즈 이경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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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美 등 일부 국가서 구독료 인상… 월 12.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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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영국 런던의 스포티파이 로고가 새겨진 조명 앞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고 있다.

한 남성이 영국 런던의 스포티파이 로고가 새겨진 조명 앞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유료 요금제를 인상한다. 스포티파이는 서비스 가치와 아티스트 지원 강화를 이유로 들며, 미국에서는 한 달 만에 구독료가 1달러 오른다.

스포티파이는 15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요금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의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요금 인상 안내 이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다.

안내에 따르면 미국 기준 프리미엄 월 구독료는 오는 2월부터 기존 11.99달러에서 12.99달러로 인상된다. 스포티파이는 시장별 가격 조정이 제공하는 서비스 가치에 부합하는 조치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이미 2024년 6월 미국에서 구독료를 1달러 인상한 바 있어, 약 8개월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선 셈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비교적 견조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매출과 구독자 증가 전망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스웨덴에서 설립된 스포티파이는 이달 초 공동 창업자인 다니엘 에크가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구스타브 쇠데르스트룀과 알렉스 노르스트룀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에크의 투자회사가 방산 기술업체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예술계의 반발을 샀고, 일부 음악인들이 음원 제공을 중단하는 보이콧 움직임도 일어났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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