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에 이란 공격 자제 설득해-NYT

파이낸셜뉴스 윤재준
원문보기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에 이란 공격 자제 설득해-NYT

서울맑음 / -3.9 °
미-이스라엘 정상 통화 가져
백악관 관리와 중동국가, 공격으로 이란 정권 붕괴 가능성 적다고 조언
이스라엘, 이란과 선제 공격 자제 합의



지난 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주민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 시위로 정권이 붕괴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공격을 기피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미루도록 설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두 정상이 통화를 가졌으며 마침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한 소식통’으로부터 이란이 반체제 인사에 대한 처형을 중단했다는 정보를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백악관도 통화 사실을 확인했으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이란이 예정됐던 800명에 대한 처형 계획을 중단했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같은 중동 주변 국가 정부뿐만 아니라 백악관 관리들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으로 이란 정권이 붕괴되지 않으며 오히려 분쟁을 확대시킬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란에서 시위 발생 초기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러시아를 통해 서로 선제 공격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란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이란과 군사 충돌까지 했던 이스라엘은 분쟁 확대에 관심이 없으며 대신 레바논내 헤즈볼라와의 확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한 레바논은 헤즈볼라 무장해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충돌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루살렘포스트는 지난해 가을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지도부를 타격하면서 와해되자 이란의 지원이 시들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