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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레이싱 vs 토요타 레이싱···토요타, TAS 2026서 ‘사내 경쟁’ 선언

서울경제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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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레이싱 vs 토요타 레이싱···토요타, TAS 2026서 ‘사내 경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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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모터스포츠 활동의 새로운 전환 나서
가주 레이싱과 토요타 레이싱으로 사내 경쟁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 WEC 챔피언 선언




지난 주말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 오토 살롱 2026(Tokyo Auto Salon 2026)’에 참가한 토요타(Toyota)가 모터스포츠 활동 개편에 맞춘 파격적인 ‘사내 대결’을 선언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발표된 ‘사내 대결’ 발표의 배경은 바로 ‘토요타 모터스포츠 활동의 개편’ 그리고 ‘북미에서 생산된 차량’들을 역수입하는 시장 상황의 개편에 따른 것이며, 특히 ‘새로운 변화’를 일본의 자동차 팬들과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토요타는 최근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을 가주 레이싱(Gazoo Racing)과 토요타 레이싱(Toyota Racing)으로 분할, 운영을 선언했으면 모리조(토요다 아키오 회장)과 나카지마 히로키(Nakajima Hiroki) 부사장이 담당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주 레이싱’과 ‘토요타 레이싱’으로 나뉜 모터스포츠 부서는 ‘내부 경쟁’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새로운 브랜드의 안착을 이뤄낼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 행보 및 여러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도쿄 오토 살롱에서는 ‘다양한 행보’의 첫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예고됐다. 바로 토요타가 최근 결정한 ‘북미 시장에서 생상된 차량’을 주제로 두 팀의 지향점을 담아낸 커스텀 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다.

토요타는 이를 알리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미지 속에는 모리조와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이 선글라스를 끼고 강렬한 인상을 하고 있으며 ‘북미 생산 캠리 커스텀 대결!’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이후 토크쇼에서 ‘커스텀 대결’에 대해 모리조와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은 ‘구체적인 방향성’을 밝혔다. 가주 레이싱(GR)을 이끌 모리조는 20년 전 ‘팀 가주’ 시절의 야성마 같은 초심을 캠리에 더하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은 FIA WEC 등과 같이 ‘기술의 정점’을 추구하는 토요타 레이싱의 성격에 맞춰 첨단 파워트레인 솔루션과 공학적 정밀함을 캠리에 집약해 가주 레이싱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두 팀의 캠리 커스텀 대결의 최종 승부처는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 3라운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 현장으로 낙점됐고, 현장에서 진행될 즉석 인기 투표 등의 방식으로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가주 레이싱과 토요타 레이싱이 펼칠 ‘사내 경쟁’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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