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강릉시, 이달부터 밤 12시까지 '아동 야간돌봄' 본격 운영

파이낸셜뉴스 김기섭
원문보기

강릉시, 이달부터 밤 12시까지 '아동 야간돌봄' 본격 운영

서울맑음 / -3.9 °
만 6~12세 아동 대상
이용 2시간 전 신청, 5일 전부터 예약제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맞벌이 가정과 야간근무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1월부터 '아동 야간연장돌봄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갑작스러운 야간 근무나 질병, 출장 등 긴급상황 시 보호자가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 센터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만 6세부터 12세까지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형제나 자매가 함께 이용하는 등 불가피한 상황에는 미취학 아동도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총괄하고 강릉시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정 돌봄시설인 늘만나지역아동센터와 옥계다함께돌봄센터에서 운영된다.

늘만나지역아동센터는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옥계다함께돌봄센터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희망자는 이용 시간 기준 최소 2시간 전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이용일 기준 5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신청은 돌봄 신청 콜센터 또는 각 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최초 등록 시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강릉시는 야간 시간대 아동 안전을 위해 등원부터 귀가까지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와 아동 모두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춘랑 강릉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야간연장돌봄 도입으로 야간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불안해하던 부모들의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