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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3월 완전체로 컴백하는 가운데, 월드투어 일환으로 공연이 열리는 지역의 숙박비까지 10배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벌써 관심이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이들의 정체성과 음악팬들과 나누고 싶은 감정을 아우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 복무를 끝내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오기에 이번 앨범을 통해 팀의 뿌리, 시작점 그리고 내면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풀어낸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은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BTS 월드 투어'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새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공연이다.
월드투어의 규모도 역대급이다. 오는 4월 9일, 11~12일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월드투어는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로, 향후 일본과 중동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기에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의 공연 이후 오는 6월 12일~13일 부산에서 열리는 공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이라는 점에서 부산 공연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공연 날짜가 공지된 후, 부산 지역 일부 숙박업소들이 과도하게 숙박비를 올리고 있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동래구 지역 한 숙박업소는 6월 10일에는 6만 8000원이던 숙박요금을 공연이 있는 6월 12일과 13일에는 76만 9000원으로 10배 이상 올렸다. 기장군의 한 업소도 9만 8000원이던 숙박비를 50만 2000원으로 올린 상황이다.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방탄소년단 팬들을 중심으로 '착한부산숙소리스트'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가격을 올리지 않은 숙소를 공유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투어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도 크다.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군백기를 마치고 4년 만에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관심이 이미 달궈질 대로 달궈진 상황. 과연 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글로벌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기대가 높아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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