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기준 공동 34위
불곰 이승택. /제공=KPGA |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미국 무대에 데뷔한 '불곰'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초반 페이스를 찾지 못해 고전하던 이승택은 막판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승택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2026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합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승택은 공동 34위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이승택은 첫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3번 홀(파4)에서 투온에 실패하면서 보기를 범해 흔들렸다.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선 티샷이 흔들리며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줄곧 파세이브 행진을 벌이며 샷을 조정한 이승택은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7번 홀(파3)에서 약 6.7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선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투온에 성공했다.
이승택은 2024시즌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포인트 순위 13위에 올라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 동반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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