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올겨울 한랭질환 204명…작년보다 14% 늘어

한겨레
원문보기

올겨울 한랭질환 204명…작년보다 14% 늘어

속보
코스피, 0.90% 오른 4,840.74 종료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 1일 오전 종로구 광화문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 1일 오전 종로구 광화문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겨울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204명이고 이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모두 204명이고, 이 중 추정 사망자는 7명이다. 한랭질환자수는 전년 같은 기간(179명)과 비교하면 14% 증가한 수치다.



한랭질환자의 연령을 보면 80살 이상이 30.4%(62명)로 가장 많고 이어 60~69살(15.7%∙32명)과 70~79살(15.7%∙32명)이 같은 비중을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78.4%(160명)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이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많은 한랭질환 유형인 저체온증은 인체의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뜻한다. 심장, 폐, 뇌 등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돼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질병청은 고령자가 추위에 특히 취약한 만큼 한파 시 외출 자제와 철저한 보온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가벼운 실내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 실내 적정 온도(18~20도)와 습도(40~60%) 유지를 권고했다. 질병청은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외출할 땐 장갑, 목도리, 모자 등 보온용품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