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SK텔레콤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비용부담이 2025년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가입자 반등과 비용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2026년부터는 실적과 배당 정상화가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과 마케팅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3960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이하), 영업이익 1025억원(전년 대비 -59.7%, 영업이익률 2.3%)으로 추정됐다. 4분기 중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에서 실시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2000억원 중반 수준으로 발생했고,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이탈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도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훼손됐다는 분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과 마케팅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2.30 choipix16@newspim.com |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3960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이하), 영업이익 1025억원(전년 대비 -59.7%, 영업이익률 2.3%)으로 추정됐다. 4분기 중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에서 실시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2000억원 중반 수준으로 발생했고,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이탈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도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훼손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배당이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은 2025년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며, 4분기 이동통신 가입자 역시 반등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2026년을 실적과 배당 정상화의 원년으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의 2026년 실적은 매출액 17조8000억원(전년 대비 +3.8%), 영업이익 1조8000억원(+72.1%, 영업이익률 10.2%)으로 예상했다.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통신 매출 반등과 함께 SK브로드밴드 판교 데이터센터 매출이 온기 반영되며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2025년 인력 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적 정상화에 따라 연간 주당배당금(DPS) 역시 2024년 수준인 3540원 회복을 기대했다. 2026년까지 연결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하는 기존 정책도 유효하지만, 이는 사실상 최소 배당 기준으로 인식돼 왔다는 점에서 대표이사 변경 이후 보다 전향적인 배당 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과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며 "그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SK텔레콤 주가의 반등 시기도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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