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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보좌진이 먼저 돈 제안"...강선우 20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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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보좌진이 먼저 돈 제안"...강선우 20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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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2차 경찰 조사에서 강선우 의원 보좌진이 1억 원을 달라고 제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자수서에선 돈을 직접 강 의원에게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경찰이 통보한 대로 오는 20일에 강 의원이 출석해 조사를 받지도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간밤 김경 시의원 조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오전 경찰에 2번째로 출석한 김경 서울시 의원은 16시간여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1시에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 앞에서 성실하게 있는 그대로 다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전,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진인 사무국장 남 모 씨가 공천헌금을 달라는 제안을 먼저 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김 시의원은 미국 체류 기간 경찰에 제출한 자술서에서는 당시 강 의원과 남 씨를 카페에서 만났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남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1억 원을 직접 강 의원에게 줬다고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이나 남 씨 기존 주장과는 엇갈리는 것 같은데, 강 의원 소환 조사가 관심이죠?

[기자]
네, 일단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 남 모 씨는 지난 6일 경찰에 소환돼 한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과 함께 김 시의원을 만났고, 자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녀온 뒤엔 강 의원 지시를 받고 차에 물건을 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다만 안에 돈이 들어있는 것은 몰랐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이러한 사실도 전혀 몰랐다며 돈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강 의원은 남 씨가 보고해서 금품전달 관련 사실을 인지했고, 알고 난 후엔 돌려줄 것을 누차 지시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강선우 의원에게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20일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 강 의원이 이날 출석에 응할지가 관심입니다.

이처럼 금품수수 관련자들과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출석한다면 조사에서 기존 해명과 일치하는 주장을 이어갈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경찰의 수사 상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은 전직 동작구 의원들로부터 3천만 원을 수수했다가 돌려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병기 의원을 상대로 그제 압수수색을 한 차례 벌였습니다.

이때 김 의원이 귀중품 금고를 숨겨뒀을 수 있다는 첩보에 따라, 둘째 아들의 집도 함께 압수 수색했지만 일단 찾지 못했습니다.

미리 빼돌렸을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은 어제까지 연이틀 아파트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모습이었는데 일단 오늘도 수색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강제수사가 늦어지면서 핵심 증거 확보가 늦어졌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아내 법인카드 유용 수사 무마 의혹 등 김 의원의 다른 의혹 조사에도 속도를 붙이려는 모습입니다.

김 의원의 전 보좌진에게 내사 관련 서류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동작경찰서 수사팀장을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같은 봐주기 수사 의혹과 함께, 구의원 금품 관련 탄원서를 사전에 접수하고도 2달 동안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동작경찰서를 상대로 서울경찰청이 압수수색에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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