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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다양성 작가들의 전시에서 만나는 자폐 첼리스트의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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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다양성 작가들의 전시에서 만나는 자폐 첼리스트의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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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미술 거장 이건용이 후원하는 제4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수상자 전시회 ‘신낭만사회’가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종로구 KCDF갤러리에서 열린다.

아르브뤼미술상은 신경다양성 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다. 올해 전시에는 대상 수상자 심규철의 ‘고구려의 행군’ 등 작가 13명의 회화·도자 작품 총 38점이 출품돼 총 3부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 중인 오는 21일에는 자폐 첼리스트인 이정현(19)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이정현은 소리를 들을 때 색을 느끼는 ‘색청 공감각자’로 들은 음을 색과 이미지로 시각화해 그림 악보를 그린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주인공 만수(이병헌) 부부의 딸도 그림을 그리는 자폐 첼리스트다.

특별공연에 이어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정현의 아버지 이용진씨, 저시력 시각 예술가 김보라, 국내 최초 장애·비장애 통합 레지던시 ‘창작공간 두구’ 운영자 김미지씨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전시 작가의 작업 모습을 전시장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아트 팩토리’는 대상 수상자 심규철이 오는 27일, 최우수상 수상자 정장우가 29일, 우수상 수상자 강원진이 다음달 5일에 각각 참여한다.

공모전을 총괄 기획한 손영옥 국민일보 미술전문기자는 “수상작들의 작품에서 포착되는 새롭고 다정한 낙원에 대한 갈망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스며드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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