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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번엔 'JDB 녹취록' 머리채?..잇따른 폭로에 논란 '꼬꼬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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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번엔 'JDB 녹취록' 머리채?..잇따른 폭로에 논란 '꼬꼬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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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번엔 JDB 녹취록 머리채 잡나?…논란의 ‘꼬꼬무’, 꼬리의 꼬리를 문다

[OSEN=김수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절친’ 김지민의 결혼식에 불참했던 배경을 두고 각종 추측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 과정에서 불거진 전 매니저의 폭로가 논란의 불씨가 됐다.

지난 1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에는 ‘새벽 회동의 진실’, ‘합의의 핵심’, ‘4대 보험 가입 이슈’, ‘경력 왜곡’ 등 세부 쟁점이 담겼고, 최근 ‘갑질은 없었다’고 증언한 샵 원장을 향한 반박도 포함됐다. A씨는 박나래가 ‘돈 말고 뭐가 필요하냐’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진정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과, 통화 녹취록에 담긴 내용 대부분을 부인했다.

특히 시선을 끈 대목은 재계약 국면에서의 ‘녹취 시도’ 주장이다. A씨는 “JDB와 재계약 당시, 박나래가 유리한 위치를 잡기 위해 박OO의 약점을 잡아오라며 녹취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녹취를 박나래와 박나래의 남자친구에게 전달했으며, 현재까지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이 현장 매니저부터 팀장, 실장 역할까지 도맡았고, 박나래 역시 그 역할에 만족하며 지냈다고 덧붙였다.

이 주장이 알려지면서, 박나래가 김지민의 결혼식과 웨딩 화보 촬영에 모두 불참했던 이유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나래는 자택 도난 피해를 이유로 화보 촬영에 불참했고, 이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결혼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결혼식에는 1200여 명의 하객 중 약 400명이 연예인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나래는 불참 사유를 당사자들에게 설명하고 두둑한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 측은 불참 이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 확인이 어렵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이번 전 매니저의 폭로로 인해, 불참 배경이 단순한 개인 사정이 아니라 JDB와의 민감한 갈등 국면과 맞물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전 매니저가 언급한 박OO은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로 추정된다. 다만 ‘약점을 잡으라’는 요구의 대상이 특정 인물로 지목되지는 않았음에도, JDB 설립 배경을 둘러싼 확대 해석과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편, 박나래의 매니저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이며, 이번 사안과 관련한 고소인·피고소인 경찰 조사는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며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여론의 시선은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