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결선에서 금메달 도전
최가온(세화여고). ⓒ AFP=뉴스1 |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가온(세화여고)이 다가오는 동계 올림픽 전 마지막으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예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최가온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6.5점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32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가온은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결선은 17일 열린다.
최가온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부문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그는 지난달 열린 월드컵에서 중국, 미국 대회를 연달아 석권해 현재 월드컵 시즌 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에 나선 최가온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 점프 등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심판 6명이 채점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점수의 평균을 내며 1, 2차 시기 중 높은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이 종목 최강자로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를 연거푸 제패한 클로이 김(미국)은 최근 어깨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다만 다음 달 열리는 올림픽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부에선 이채운(경희대)이 예선 1조에서 5위(82.5점)를 마크해 조 6위까지 나설 수 있는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부 결선도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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