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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알론소에게 항명한 결과?’ 레알 마드리드, 2부리그 17위팀에게 치욕패…코파 델레이 충격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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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알론소에게 항명한 결과?’ 레알 마드리드, 2부리그 17위팀에게 치욕패…코파 델레이 충격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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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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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항명한 선수들의 최후인가.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사비 알론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슈퍼코바 우승 실패가 원인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내부적 원인으로 선수단 장악 실패와 불화가 꼽힌다.

알론소 감독이 떠났지만 선수단은 개선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열린 코파 델레이 16강전에서 스페인 2부 리그 17위 알바세테에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알론소 감독 해임 후 불과 이틀 전 지휘봉을 잡은 알베로아 감독에게는 출발부터 뼈아픈 결과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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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끝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90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진 경기 내용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패배로 평가된다.

문제는 알베로아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오렐리앵 추아메니 등 핵심 자원들을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 전임 알론소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던 주축 선수들이다.

스페인 매체 ‘안테나3’에 따르면 알베로아는 “선발 구성은 옳았다고 확신한다. 출전한 선수들, 벤치에 있던 선수들 모두 훌륭한 팀이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단 하루 만에 내가 요구한 모든 것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책임은 나에게 있다”면서 선수단내 불화설을 진화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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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알베로아는 “이 클럽에서는 무승부조차도 비극이며, 오늘은 참담한 패배다.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이런 결과를 상상해보라. 만약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다. 선수 구성, 전술, 교체 결정 모두 내 권한이었다. 선수들이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것에 감사할 뿐이다. 모두가 심신의 회복을 이루길 바란다”고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