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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트럼프 회담...베네수엘라 권력 쟁탈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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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트럼프 회담...베네수엘라 권력 쟁탈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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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도 정부에서 배제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차도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직후 베네수엘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각축전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운동으로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았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회동에서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에서의 민주 정권 이양과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지만, 부통령인 델시 로드리게스가 임시 대통령이 되면서 마차도는 사실상 정권에서 배제됐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차도에 대해 현실적인 평가를 내렸고, 그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차기 선거 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까?) 네. 대통령은 언젠가 베네수엘라에서 선거가 실시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 목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구체적인 일정을 알려드릴 수는 없습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두로 체포가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복원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었다며 자신이 베네수엘라의 차기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여당인 미국 공화당에서도 마차도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릭 스콧 / 미 상원의원 : 그녀(마차도)가 분명히 대통령이 될 것 같아요. 전환 과정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가 분명한 정권 이양 계획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네수엘라 국민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빨리 정상화가 이뤄지길 희망했습니다.

[라파엘 알렉산드레 /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민 : 모든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해 바라는 건 이번 만남이 큰 축복이 되고, 모든 것이 잘 해결돼서 우리 베네수엘라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마차도의 방미 일정에 맞춰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도 미국에 특사를 보내는 등 베네수엘라 미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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