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원에서 200석 중 108표 획득, 신임 얻어
지난 해 ANO당 승리후 극우정당 포함 3당 연정
지난 해 ANO당 승리후 극우정당 포함 3당 연정
[오스트라바=AP/뉴시스] 안드레이 바비스 전 체코 총리가 2025년 10월 3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총선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그는 압도적 당선후 극우 정당을 포함한 3당 연정을 구성, 헌법에 따라 1월 15일 하원의 신임투표를 거쳤다. 2026. 01.16.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체코의 연정 내각을 새로 구성해서 이끌고 있는 ANO당의 안드레이 바비스 총리(72)가 15일(현지시간) 체코 하원의 신임 투표에서 승리, 공식적으로 헌법에 의한 합법적 정부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비스 전 총리가 이끄는 포퓰리즘 정당 '불만족 시민행동(ANO)'은 지난 해 11월 3일 극우 자유직접민주당(SPD), 우파 운전자당과 3당 연정을 구성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바비스의 연정 정부는 이번 투표에서 200명의 의석 가운대 108표를 얻어 승인이 확정되었다.
체코 헌법에 따르면 새로 임명된 정부는 반드시 구성한 뒤 30일 이내에 하원에서 신임 투표를 거쳐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체코 트럼프'로 불리는 포퓰리스트 부호 바비스 전 총리가 이끄는 ANO는 지난 해 10월 4일 총선에서 35% 득표율을 기록해 제1당에 올랐다.
친(親) EU 성향의 페트르 피알라 현 총리가 이끄는 중도보수 연정(시민민주당·기독민주연합·전통책임번영당)은 23%에 그쳐 재집권에 실패했다.
SPD·운전자당과 과반 연정을 꾸린 바비스 전 총리는 페트르 파벨 대통령의 총리 임명, 의회의 추인 절차를 거쳤으므로 이제는 총리 직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바비스 전 총리가 이끄는 연정은 반(反)이민 기조를 세우고 유럽연합(EU)과 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연정 합의문에 따르면 연정은 "EU 권한에는 한계가 있으며, 국가 주권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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