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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더 강렬하고 거칠게” 엔하이픈 ‘THE SIN: : VANISH’, 뱀파이어 세계관 무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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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더 강렬하고 거칠게” 엔하이픈 ‘THE SIN: : VANISH’, 뱀파이어 세계관 무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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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독보적인 뱀파이어 세계관을 확장한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늘(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더 신: 배니쉬(THE SIN : VANISH)’를 발매한다.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의 금기를 깨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그간 ‘뱀파이어 서사’를 풀어낸 엔하이픈이지만, 지난 5년 간의 서사는 더 흥미롭다.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디며 미지의 경계(‘BORDER’)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 소년들의 내면을 보여줬고, 혼란과 딜레마 속에서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DIMENSION’)을 거쳐 자신들의 소명과 역할을 깨닫고 ‘우리만의 정답’을 찾아가고자 선언(‘MANIFESTO’) 했다.

그 이면엔 뱀파이어의 정체성이 살아 숨쉬고 있었다.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서막을 연 엔하이픈은 본격적으로 다크 판타지를 펼쳤다. 블러드(BLOOD) 시리즈를 기점으로 ‘너’라는 존재에 눈을 떴다. 피로 연결된 운명 공동체이자 지켜야할 존재로서의 상대를 향한 맹목적인 순애보(‘ROMANCE’)는 ‘너’를 나와 같은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DESIRE’)을 가져왔다.


그리고 또 다른 진화가 시작된다. 새 앨범 ‘더 신 : 배니쉬(THE SIN : VANISH)’는 한 단계 진화한 ‘다크 판타지’ 서사의 새로운 장이다.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의 금기를 깨고 사랑의 도피를 택한 연인의 서사를 노래하면서 ‘듣는 음악’ 그 이상의 감상법을 제시한다. 트랙과 가사, 사운드가 치밀하게 연결된 ‘콘셉트 앨범’으로 음악, 비주얼, 마케팅 등 모든 영역이 촘촘하게 맞물려 새로운 차원의 몰입을 예고한다.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 ‘더 신(THE SIN)’의 서막을 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이프(Knife)’는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연인의 자신감을 표현한 힙합 곡으로, 타격감 넘치는 트랩 비트와 날 선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더 신 : 배니쉬’에는 4개의 내레이션을 포함해 1개의 스킷(SKIT·상황극), 6개의 음원까지 총 11개 트랙이 실린다. 내레이션 트랙 ‘사건의 발단’, ‘도망자들’, ‘우리가 찾던 목소리’, ‘사건의 너머’는 뱀파이어 도피 사건을 보도하는 프로그램 진행자의 육성이 연출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언어로 제작돼 글로벌 엔진의 이해를 돕는다. 한국어 내레이션은 배우 박정민, 일본어는 현지 유명 배우이자 성우인 츠다 켄지로, 중국어는 인기 가수 황쯔홍판이 맡았다.


2021년 데뷔해 ‘BLOOD’, ‘ROMANCE’, ‘DESIRE’ 세 시리즈의 음반 5장 모두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다. 이 중 3개 작품은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는 3개의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팬들이 직접 택한 ‘마마 어워즈’ 대상(FANS’ CHOICE OF THE YEAR) 수상의 수상은 더욱 값지다.

‘대상 가수’로 거듭난 2025년의 성과를 딛고 새해 또 한 번의 진화를 꿈꾼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은 타이틀곡 ‘나이프’의 변신을 두고 “이전보다 강렬하고, 이전보다 거칠다”고 예고했다. 더 깊어진 뱀파이어 세계관, 더 성장한 엔하이픈의 2026년의 행보가 이제 시작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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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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