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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04' 백강현, 옥스퍼드대 불합격.."너무 속상해 주저앉아 울었다"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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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04' 백강현, 옥스퍼드대 불합격.."너무 속상해 주저앉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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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백강현 군이 만 12세 나이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입학에 도전했으나 최종 합격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백강현 군이 만 12세 나이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입학에 도전했으나 최종 합격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IQ 204' 백강현군이 만 12세에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과 입학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불합격했다고 전했다.

백강현군은 지난 13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옥스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입학 결과를 확인했다"며 "기다리던 합격자 발표에서 아쉽게도 오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응원을 받아 기대가 컸던 만큼 너무 속상해서 주저앉아 눈물도 흘렸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다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앞서 백 군은 지난해 9월 옥스퍼드 대학교에 지원한다며 입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컴퓨터과학과 진학을 목표로 한다며, 모의 기출문제 풀이에서 꾸준히 98~100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이어 "입시 과정에서 나이 제한에 따른 행정적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옥스퍼드대에 지원하려면 영국 대학 입학 지원 시스템 UCAS를 통해야 하는데, 만 13세 미만은 가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접 UCAS와 옥스퍼드 입학처에 연락해 지원 절차를 진행했다"면서 "옥스퍼드대 측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어린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MAT(옥스포드 대학 수학과 입시시험) 후기를 공개하며 "시간이 촉박해 마지막 두 문제를 완벽하게 풀지 못했다. 제가 예상하는 점수는 최저 95점이다. 이 점수는 전체 5명 이내에 드는 아주 좋은 성적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옥스퍼드대 합격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옥스퍼드 측은 불합격 사유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학업 역량 때문인지, 나이 때문인지, 종합 평가의 성적 때문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2012년생인 백강현 군은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지능검사에서 수학·음악·언어 등 여러 영역에서 최상위 수준 평가를 받았으며, 만 3세 5개월 당시 지능지수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IQ 204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3년 만 10세의 나이로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는데, 당시 백 군의 부친은 자퇴 배경과 관련해 학교폭력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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