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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지정기부 통했다...안성시, 2년 만에 11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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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지정기부 통했다...안성시, 2년 만에 11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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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기부자 모두 상생하는 제도로 안착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 간 모금 경쟁도 치열한데요, 경기 안성시의 모금액 규모가 2년 만에 11배나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시장실 한 편에 고향사랑기부금 경기도 1위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 보드가 놓여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기부금 모금이 정체된 가운데, 안성시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2억4천만 원이던 안성시 모금액은 이듬해 6억6천만 원, 지난해엔 27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2년 만에 11배 넘게 급증하며 2년 연속 경기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결은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인 '맞춤형 전략'입니다.

쌀과 한우 등 지역 특산물 130여 종을 엄선해 답례품 만족도를 높였고, 기부자가 사용처를 직접 정하는 '지정기부'를 활성화했습니다.

[김보라 / 경기 안성시장 : 지정 기부의 내용들이 우리 일반 국민들이 봤을 때 '정말 좋은 일이구나', '나도 동참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 수 있는 지정 기부들을 저희가 잘 개발했던 것 같습니다.]


기부금은 지역의 복지 지형도 바꾸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아침 간편식 지원은 물론, 발달장애인 20여 명의 한라산 정상 등반이라는 기적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박준연 / 안성시 장애인체육회과장 : (발달장애인들이) 할 수 있을까 이런 좀 의구심을 가진 채 등반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본인들도 정상까지 완주를 등반을 성공한 걸 보면 엄청난 성취감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성시는 올해 목표액을 50억 원 이상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인구 감소와 재정난 속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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